"조금의 죄책감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피해국들에 사죄·배상하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이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난 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이 "20만명에 달하는 조선 여성들을 강제연행, 납치, 유괴해 성노예로 만들었다"면서 이는 "짐승도 낯을 붉힐 특대형 반인륜 죄악"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날 신문은 "지성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일본이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피해국들에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얼마전 일본 지식인들이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일본 집권자들에게 보냈다"면서 "그들은 솔직한 사죄와 명예회복 조치 등을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은 일본이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것을 비난하는 한편 일본의 우경화 및 군사 대국화 행보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신문은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과 자위대 해외파병 추진 등을 언급하면서 "세계가 일본에서 군국주의가 부활했다고 평하고 있는 것은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북한이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강력하게 비난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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