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영국 구호단체요원 IS 의해 참수된 적 있어 누리꾼들 분노 폭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한 은행직원들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참수 장면을 흉내냈다가 비난 폭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최근 HSBC 은행 직원들이 IS를 따라 한 영상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HSBC 자동차 경주팀 소속이며 버밍엄의 실내 자동차 서킷에서 연습 주행 중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7초 분량 영상에는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과 복면 차림으로 주위를 둘러싼 이 등 총 6명의 남성이 등장한다. 막대기를 들고 선 한 남성은 '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를 외치며 참수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주위의 남성들은 상황이 재밌는 듯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지난해 영국의 구호단체요원이 IS에 의해 실제 참수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이 같은 상황을 웃음거리로 생각한 직원들의 행태에 강력한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일자 영상은 곧바로 삭제됐으며 HSBC 측은 재빨리 진화에 나섰다. HSBC 관계자는 '부적절한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해당 직원들을 모두 징계하겠다고 전했다.
영국의 은행직원들이 IS의 참수 장면을 따라하다 맹비난을 받았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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