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8~13세 여아 6명 상습 성폭행한 혐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에서 어린 여자아이 6명을 성폭행한 초등학교 교장에 사형이 선고됐다. 7일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법원은 최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구이저우성 B초등학교 교장 양모 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 사법당국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00년 공부를 도와준다는 구실로 유치원생 A양을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수년간 교실과 사무실 등에서 8~13세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6명을 수차례씩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됐다. 한편 중국은 교사의 어린이 성폭행을 법정 최고형인 사형으로 다스리고 있지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 내에서의 성폭력 사건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여자아이 6명을 성폭행한 중국의 초등학교 교장에 사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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