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만 10명 사망·55명 부상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동안 시카고에서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시카고 트리뷴은 만성적 총기범죄 지역인 시카고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도시 북부 2곳 등에서도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는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곳으로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약 82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이 중 16명이 사망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해가 저물 무렵부터 다음날 동틀 때까지 가장 많은 총기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시간 동안 총 피해자 65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30명이 총격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대체로 10대 청소년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일 나이가 어린 사망 피해자는 올해 일곱 살의 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리 맥카티 시카고 경찰국장은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 주의 총기 범죄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면서 "지난 주말 경찰력을 3배나 많이 배치했으나 경찰력 증강만으로 총기사고를 예방할 수 없었다"고 총기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기사고로 6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사진=New York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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