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리꾼 울린 백혈병 소녀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7-02 22: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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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 잃지 않고 오히려 부모님 위로해 보여
백혈병의 걸린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고펀드미닷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인형같이 예쁜 외모를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한 소녀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온라인 기금모금사이트 고펀드미닷컴은 지난달 29일 백혈병 진단을 받은 아바(3)의 사연을 전했다.

아바의 부모 린지와 팀은 긴 시간의 치료가 요구되는 아바 때문에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바는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오히려 부모님을 위로해 보이기까지 했다.

한편 자신의 사랑스러운 조카가 백혈병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된 이모 줄리아와 제나는 치료비 마련을 위해 아바의 사연을 고펀드미닷컴에 올렸다.

이들은 목표금액을 3만달러로 정했지만 2일이 조금 지난 지금 벌써 2만6000달러가 모였다.

누리꾼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 받은 아바의 엄마 린지는 줄리아를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아바가 백혈병을 꼭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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