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23번 성형한 남성 "슈퍼맨 닮고 싶었다"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7-02 1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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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슈퍼맨과 비슷한 외형 가지게 돼
슈퍼맨을 닮기 위해 23번 동안 성형수술한 남성이 있어 화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8년 동안 '슈퍼맨'이 되기 위해 23번의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미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필리핀의 허버트 차베즈의 사연을 소개했다.

차베즈는 5살 때 처음 본 슈퍼맨에 매혹됐고 이후 비슷한 외모를 갖기 위해 23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가 지금까지 성형수술에 쏟아부운 돈만 약 770만원이었다.

현재 슈퍼맨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게 된 그는 '이번에는 슈퍼맨의 복근을 갖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의사들은 그의 복근과 가슴에 필러가 주입돼 있어 더 이상의 수술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차베즈는 '내 인생에서 긍정적인 일들은 모두 슈퍼맨 덕분'이라며 '필리핀의 아이들에게 슈퍼맨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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