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생각하기만 하면 친구들이 즉각 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미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텔레파시'를 지목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열린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언젠가 우리가 기술을 이용해 풍부한 생각 전체를 상대방에게 직접 보낼 수 있게 되리라고 믿는다'며 '여러분이 뭔가 생각하기만 하면 여러분의 친구들이 즉각 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저커버그의 발언이나 뇌의 전기 신호를 판독해 사람의 생각을 읽어 낸다는 것은 현 단계에서는 실용화와 거리가 멀다.' 아울러 페이스북의 조직 운영이나 채용 상황 등을 근거로 볼 때 페이스북이 이러한 기술을 당장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페이스북은 지난해에 가상현실(VR) 분야 선두주자인 오큘러스를 20억 달러(2조2500억 원)에 인수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쏟아 왔다. 따라서 미래에 이런 기술이 실용화될 가능성이 보이기만 한다면 투자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럴 경우 글(편지'전보'채팅), 음성(유선전화'무선전화'인터넷전화), 영상(영상통화)과 VR에 이어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이 등장하는 셈이 된다. 한편 저커버그는 사람들과 Q'A 형식으로 직접 소통하는 행사를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에 한 번꼴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장애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교수, 액션 배우인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허핑턴 포스트 창립자 애리애나 허핑턴 등 유명 인사들 여럿이 참여해 특히 관심을 끌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미래 소통 수단으로 텔레파시를 지목했다.[사진=Daily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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