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안전 이유로 디즈니 랜드에 셀카봉 반입 금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고의 발명품으로 각광 받았던 '셀카봉'이 세계 유명 관광명소에서 사용 금지 처분을 당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안전상의 이유로 오는 3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월트디즈니월드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에서 셀카봉 반입과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셀카봉은 안전상 우려를 낳고 있다'고 셀카봉 금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는 홍콩과 파리의 디즈니랜드에서도 셀카봉 반입 및 사용이 금지된다. 디즈니 측은 보안 요원이 셀카봉을 소지한 방문객에게 셀카봉을 사물함에 집어넣거나 호텔이나 차에 돌려보낼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이미 놀이기구를 탈 때 셀카봉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바 있다. 지난 24일 한 디즈니랜드에서는 셀카봉으로 셀카를 찍는 관광객들이 잇따라 롤러코스터 가동이 멈추기도 했다. 한편 셀카봉 사용 금지는 디즈니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광 명소들에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미 워싱턴 스미스소니언박물관과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등지에서는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세계 유명 관광명소들이 셀카봉 사용을 금하고 있다.[사진=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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