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객 중 눈물 흘리는 사람도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지난 28일 교도통신은 일본 와카야마 현의 명물이었던 '고양이 역장' 다마의 장례식에 약 3000명이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이날 와카야마현 소재 기시역에서 치러진 장례에는 '다마'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헌화대에는 팬들의 편지와 꽃다발, 다마가 좋아했던 가쓰오부시 등이 가득찼고 눈물까지 흘리는 애도객이 있었다고 교도는 전했다. 와카야마전철의 고지마 미쓰노부 사장은 다마가 '와카야마 전철뿐 아니라 (경영이) 어려운 지방 전철의 구세주였다'고 전했다. 와카야마전철은 다마를 '명예 영구 역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22일 16년 2개월을 살고 죽은 삼색 고양이 다마는 기시역이 무인역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이듬해인 2007년 '역장'으로 임명됐다. 그후 기시역이 다마를 보러온 승객들의 발길로 다시 북적대기 시작하면서 다마는 전국적인 스타가 됐고, '동물 역장'은 다른 역으로도 퍼져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고양이 역장 '다마'의 장례식장에 3000명이 몰린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Metro]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