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3분 21초 만에 폭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무인우주선 발사에 실패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스페이스X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한 무인 우주화물선 '팰컨9' 로켓이 발사 3분 21초 만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팰컨9을 19차례 발사했지만 폭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스페이스X의 설립자인 엘론 머스크가 44번째 생일을 맞은 날이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윗쪽 액화산소탱크에 과잉압력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사된 우주선에는 ISS 연구원들을 위한 식료품과 실험장비 등 약 2.5t 분량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지난 4월 러시아 우주선 '프로그레스'가 ISS에 화물을 공급하기 위해 발사됐다가 ISS에 도달하지 못하고 추락한 데 이어, 이번 스페이스X 우주선도 화물을 실어나르지 못함에 따라 ISS 우주인들의 생필품 부족 현상이 심각해질 전망이다. 외신들은 '폭발로 인해 미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며 '스페이스X에 승무원을 태워 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 시점도 수개월 연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로켓이 폭발했다.[사진=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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