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되시길' 메모 남기고 탈옥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미국에서 공구를 이용해 교도소를 빠져나갔던 탈옥범이 지난 28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언론은 이날 클린턴 카운터 사법당국 관계자들의 말은 인용해 탈주범 2명 가운데 1명인 데이비드 스웨트(34)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스웨트는 현재 부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웨트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 지역에서 붙잡혔다. 지난 26일 스웨트와 함께 탈옥한 리처드 맷은 경찰의 총을 맞고 숨졌다. 뉴욕 클린턴교도소에서 살인 혐의로 복역하던 이들 둘은 지난 6일 전동공구를 이용해 감방 벽과 하수관을 뚫고 인근 맨홀로 탈출을 감행했다. 또한 이들은 '좋은 하루 되시길'이라는 메모를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맷은 1997년 옛 직장상사를 살해한 죄로 25년을 살고 있었다. 또한 스웨트 역시 살인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은 적 있다. 뉴욕 수사 당국은 이들의 탈옥을 도운 혐의로 교도소 여직원 조이스 미첼(51)을 조사해왔다. 미첼은 햄버거 고기에 톱날을 넣어 탈옥수들에게 전달하기도 했고 성관계도 맺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둘의 탈옥은 클린턴 교도소가 세워진 1845년 이래 최초로 발생한 사건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미국 교도소에서 탈옥한 범죄자가 22일만에 검거됐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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