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하게 도전했지만 시작부터 아프다며 후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한 남성이 하이힐을 신고 하루를 보내는 것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2일 유튜브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브랜든 코헨이라는 이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방송 기자는 약 11시간 동안 하이힐을 신고 시간을 보냈다. 코헨은 "하이힐 때문에 발이 아프다며 엄살 피우는 여자들이 못마땅했다"면서"그래서 내가 직접 하이힐 신는 게 아무 문제 없음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도전을 결심하고 망설임 없이 매장에서 스틸레토 힐을 샀다"며 "하이힐을 둘러싼 지금까지의 여러 생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코헨은 하이힐을 신을 때부터 "오 신이시여"라며 불편함을 호소했고, 집을 나서면서도 아프다는 말을 반복했다. 쩔뚝이며 걷는 코헨에 행인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들은 코헨을 보며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까지 촬영했다. 우여곡절 끝에 사무실에 도착했지만 코헨은 여전히 발이 아팠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돌아온 후에도 코헨은 얼굴만 계속 찡그렸다. 그는 계속해서 "죽고 싶다", "날 죽여달라", "다 죽여버릴 거야" 등의 말을 연거푸 뱉었다. 오후 일정 소화를 위해 쇼핑몰을 돌아다닌 코헨은 길가에서 몇몇 남자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결국 오후 7시 15분쯤이 돼서야 코헨의 하이힐 도전은 막을 내렸다. 코헨은 그동안 하이힐 신은 여성들을 얕봤던 자신을 반성했다. 그는 "진통제를 좀 먹을 생각입니다. 피곤하니 자야겠어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
한 남성이 하이힐 신고 하루 보내기에 도전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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