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음식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생각부터 고쳐야 한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뉴욕시가 대대적인 '쥐 소탕 작전'에 나섰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최근 뉴욕시가 쥐 소탕 작업 예산으로 290만달러(약 32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각종 쓰레기가 뒹구는 지하철이 쥐들로 들끓으면서 '쥐의 왕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뉴욕시 관계자는 '뉴욕 시내에 들끓는 쥐XX들은 악마 같다'며 '그들은 매우 영리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것은 기회'라며 '우리는 쥐를 없애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는 그동안 쥐가 대규모로 몰릴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조사해왔다. 그러나 아직도 뉴욕 시내에 숨어버린 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예상조차 못하고 있다. 한편 뉴욕 시민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많은 시민들은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니 자연스레 그것을 먹고 사는 쥐의 개체 수가 늘어난다'면서 정책을 내놓기 전에 사람들의 생각부터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은 '아무렇지 않게 음식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을 수없이 봐왔다'며 '거리만 깨끗해져도 쥐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가 대대적인 쥐 소탕 작전에 나섰다.[사진=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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