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대 성병 감염 ‘색깔’로 알려주는 콘돔 개발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6-26 13: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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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미디아 증상에는 녹색, 헤르페스에는 노란색, 매독에는 파란색 등으로 변하는 방식
'색깔'로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콘돔.[사진=CNN]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영국 10대 청소년에게 개발돼'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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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런던 아이작 뉴턴 아카데미(Newton Academy) 학생 3명이 성병 감염 여부를 '색깔'로 알려주는 콘돔을 개발해 과학 경시대회 '틴테크' 보건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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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냘 알리(Daanyaal Ali, 14), 시라그 슈아흐(Chirag Shah, 14), 무아즈 나와즈(Muaz Nawaz, 13)가 함께 만든 'S.T.EYE'라는 이름의 이 콘돔은 성병 종류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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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미디아 증상에는 녹색, 헤르페스에는 노란색, 매독에는 파란색 등으로 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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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흐는 CNN와의 인터뷰에서 '성병 문제로 콘돔 제작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며 '우리가 만든 콘돔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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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1,000파운드(한화 175만 원)의 상금과 함께 버킹엄 궁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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