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시민들 가던 길 멈추고 촬영하기도 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포르노가 상영되는 웃지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선전완바오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본 AV배우 '아오이 소라'의 작품이 약 20분 동안이나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전광판에 상영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 시 중심가에서 벌어졌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화면을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전광판을 담당하는 회사를 찾아갔고 약 20분 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영상이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포르노 소동'이 해당 전광판 관리자가 업무 시간에 전광판과 연결된 컴퓨터에서 포르노를 보다 실수로 송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관리자를 '음란물 전파죄'로 15일의 행정 구류 처분을 내렸다.
대형 전광판에서 '아오이 소라'의 작품이 상영돼 논란을 빚었다. [사진=soh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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