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이슬람 국가 건설 계획의 일부라고 전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독자적인 화폐를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IS가 하나당 약 15만원 가량의 가치를 가진 금화를 주조했고 본격적인 화폐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금화의 이름은 '디나르'로 동전에는 코란의 비문과 함께 세계지도, 옥수수 등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IS는 지난해 11월 독자적인 화폐 주조를 제작, 발행하겠다고 예고했고 데일리메일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처럼 이제 IS는 몇 주 안에 새 화폐가 발행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IS가 '자체 화폐를 제작'발행하려는 것은 철저히 이슬람 원리주의에 따른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려는 계획 중의 일부분'이라고 전망했다.

'디나르'는 7세기 경 칼리프 국가에서 쓰던 금화의 명칭이다. 여전히 많은 중동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진짜 금으로 제작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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