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궁 관리사무소, 노란 페인트 뿌려진 것 발견해 제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프랑스 베르사유궁에 설치돼 논란이 됐던 여성 성기 모양의 미술 작품이 페인트 테러를 당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몽드는 베르사유궁 관리사무소가 궁 정원에 설치된 작품 '더러운 구석'(Dirty Corner)에 노란색 페인트가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를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瑛?쳄?현대 미술전 초청을 받은 영국 미술가 아니쉬 카푸어가 제작한 미술작품이다. 깔때기 모양의 60m 길이, 10m 높이 철제 터널과 그 주변에 배치된 돌덩이로 이뤄져 있는 이 작품은 카푸어가 권력을 쥔 '왕비의 질'과 비교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작가의 작품 설명 이후 이 작품이 여성의 질과 유사한지, 혹시나 프랑스 혁명 당시 처형된 루이 16세 부인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성기를 표현하려 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누가 이 작품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렸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지방정부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다'라면서 페인트 공격을 비난했다. '
베르사유 궁에 전시 됐던 여성 성기 모양 미술 작품이 페인트 테러를 당했다.[사진=Guardian]
프랑스 베르사유궁에 전시된 여성 성기 모양의 미술 작품.[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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