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터미네이터 만나 진품다운 면모 보여주기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터미네이터의 분장을 한 뒤 할리우드 길거리를 활보한 영상이 올라왔다. 오는 7월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홍보겸 자선활동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가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터미네이터 복장을 한 뒤 할리우드 유명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 것이다. 그는 영화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며 길거리를 돌아다녔다.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터미네이터 분장을 한 시민과 만난 것이었다. '가짜' 터미네이터를 만난 아놀드는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 옆에 있던 행인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밀랍인형 전시관에서 몰래 카메라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을 찍던 터미네이터가 움직이는 모습에 사람들은 놀라면서도 즐거워했다. 한편 이 영상은 공개된지 2일만에 410만건 이상 조회되는 등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가가 '터미네이터' 복장으로 길거리를 활보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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