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난민 방불케하는 장면 연출돼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영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닭고기의 가격이 할인되자 사람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노샘프턴 시의 대형마트 '테스코'에서 일어난 난투극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테스코는 매장 문을 닫기 전 닭고기와 소고기를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였다고 전했다. 그 순간 방송을 들은 수 많은 사람들은 고기를 얻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난민 캠프에서나 볼법한 풍경이었다'며 '사람들은 서로를 밀치며 소리 지르기 바빴다. 굶주린 '대머리 독수리'를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번 헤프닝으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네티즌들은 영국 시민의식에 먹칠을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테스코 대변인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테스코는 이번 사건에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해당 매장 매니저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할인된 닭고기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영국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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