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될 경우 아버지, 형에 이은 부시 가문 3번째 대통령 될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부시 전 주지사는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데이드 칼리지에 지지자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워싱턴을 뜯어고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부시 전 주지사는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의 차남이자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동생이다." " 만약 그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 가문이 같은 당 출신으로 대통령을 연속 3차례 배출하는 전무한 기록이 세워지게 된다. 특히 그는 멕시코 출신 부인을 둬 스페인어에 능하며 이민개혁을 통해 불법이민자에게 합법적 신분을 부여하는 데 적극적이어서 2016년 미국 대선 승부의 향배를 좌우할 히스패닉계의 지지가 단단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과 함께 민주"공화 양당의 정치 명문가인 "클린턴-부시" 가문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우리는 워싱턴의 전체적인 문화에 도전하고 뜯어고칠 의지를 지닌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1900만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해 미국 경제를 4% 성장시키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이상 미국 경제를 증권 시장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공화당의 젭 부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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