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샘플 친구의 것으로 대신 제출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양육비를 지불하기 싫어 친자 유전자 검사에 친구의 것을 보낸 남성이 적발됐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전 여자친구가 낳은 쌍둥이의 양육비를 주기 싫어 DNA 조작을 한 토마스 캐니에 대해 보도했다. 토마스는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맺어 쌍둥이 형제를 낳았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한 그는 전 여친에게 '낙태'를 강요하기도 했다. 토마스는 쌍둥이가 1살이 되던 해 양육비 지원을 거부했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 이에 여자친구는 법원에 양육비 소송을 냈고 토마스는 강하게 반박하며 DNA 검사까지 요구했다. 법원은 토마스의 요구를 받아 들여 DNA 머리카락 등의 샘플을 요구했지만 그는 친구의 것을 보내는 뻔뻔함을 보였다. 하지만 토마스는 지역 아동지원센터에의해 적발됐고 법원은 그에게 사기 혐의로 한국돈 약 154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또한 매달 양육비로 한국돈 87만원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당시 쌍둥이 형제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는 '애초에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이럴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같은 남자로서 보기에 그의 행동은 너무 비겁하고 치졸하다'고 토마스의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양육비를 주기 싫어 DNA 샘플을 조작한 남성이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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