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포기할까 했지만 애인 너무 사랑한 마음 이길 수 없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뼈를 이용해 반지를 만들어 프로포즈한 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메트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노르망디에 사는 마이크 페럿이 봉사활동 중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잘라야만 하는 상황이 왔다고 전했다. 그에게는 1년 동안 교제하던 여자친구 멜리타 페렛에게 프로포즈를 할 생각이었지만 달리가 잘려나간 상심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마이크는 프로포즈를 포기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멜리타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강했기에 그는 이색적인 프로포즈를 따로 준비했다. 동물 뼈로 만든 귀걸이를 찬 친구에게 영감을 받아 잘린 다리 뼈 를 이용해 반지를 만들어 프로포즈하려고 마음 먹은 것이다. 마이크는 영국의 한 보석 제조회사를 통해 백금과 뼛조각이 섞인 다이아몬드 반지를 제작했고 멜리타에게 깜짝 프로포즈 했다. 결국 마이크 커플은 연인에서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지금 둘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 훈훈함을 자아내는 중이다.
자신의 다리뼈를 이용해 프로포즈 반지를 만든 남성이 화제다. [사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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