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절반으로 갈라진 아파트, 2명사망·2명실종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15 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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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누가 쪼개 놓은 것처럼 절반 가량 무너져
중국에서 20년된 아파트가 절반으로 갈라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BS 뉴스 영상 캡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중국 남서부에서 지은지 20년 된 9층 아파트가 무너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의 9층짜리 아파트가 붕괘됐다.

마치 누가 쪼개 놓은 것처럼 절반 가량이 무너졌는데 이때 한 여성이 고립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여성은 구조대원이 던진 밧줄을 가까스로 잡고 안전하게 구조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과 공안 당국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쳤고 잔해 밑에 깔린 주민들을 구조했다.

하지만 2명은 이미 숨이 끊어진 채 발견됐다.

붕괴된 아파트는 22명 정도가 거주했는데 2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아직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낡은 아파트 옥상에 폭우로 인한 빗물이 스며들어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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