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상황' 소녀 도와주는 관찰 카메라 촬영 중 '실제 소아성애자' 등장(영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12 16: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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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봤다'며 아이 납치 시도
길 잃은 소녀를 도와주는 관찰 카메라를 찍던 중 진짜 소아성애자가 나타났다.[사진=유튜브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시민들이 길 잃은 소녀를 도와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관찰 카메라에 소아성애자가 나타나는 실제 상황이 발생해 해외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유튜브 채널 DennisCeeTv는 '길 잃은 어린이를 도와주실래요?(Would You Help A Lost Chil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9살짜리 어린 소녀는 거리에서 길을 잃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간혹 소녀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도움 요청을 받은 몇몇의 어른들은 흔쾌히 소녀를 도와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던 중 영상 제작팀도 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한 거구의 남성이 다가와 소녀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는 소녀에게 '엄마가 저기서 소리치는 것을 봤다'며 자신이 데려다 주겠다고 주장했다.

남자의 돌발행동과 거짓말에 당황한 카메라팀은 수상하다고 판단해 곧바로 경찰을 불렀다

5분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신원 조회를 한 결과 이 남성은 '소아성애자'로 등록돼 있었다.

특이 이 남성은 경찰이 요주의 인물로 지켜보고 있던 인물인데 또 한 번 범행을 시도한 것이다.

관찰 카메라 촬영 중 의도치 않게 발견된 이 남성은 경찰 손에 넘겨졌고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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