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공연하는 첫번째 록밴드가 될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슬로베니아 출신 록밴드 '라이바흐'가 오는 8월 북한에서 공연을 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라이바흐는 SNS를 통해 '마침내 북한 공연이 확정됐다'며 '올해 8월 라이바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에서 공연하는 첫번째 록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바흐는 북한 공연이 8월19~20일 열릴 것이라면서 이번 공연과 관련한 더 구체적인 정보는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의 독일식 명칭인 라이바흐를 팀 이름으로 지은 이 밴드는 슬로베니아가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이던 1980년 창설됐다. 이들은 나치 스타일 복장과 나치 치하 독일을 연상시키는 내용의 도발적 공연을 자주 선보여 명성을 얻었다.
슬로베니아 록밴드 라이바흐가 북한에서 공연을 한다.[사진=Mu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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