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당한 '겨털 셀카' 유행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11 0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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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본연의 아름다움 드러내고자 해
중국 여성들의 '겨털 셀카'가 유행이다.[사진=웨이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최근 중국 젊은 여성들이 SNS에서 겨드랑이를 제모하지 않은 사진을 올려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의 한 페이지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2015 겨드랑이 털 대회'를 위해 약 40여 명의 여성들이 자신의 겨드랑이를 드러낸 채 셀카를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의 여성들은 겨드랑이 털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었다.

이 대회는 '여성은 겨드랑이 털을 깎아야 아름답다'는 관념을 깨뜨리고 나아가 여성 본연의 자연미를 내세우기 위해 열리게 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서는 남녀평등주의자 쌰오위에의 겨드랑이 털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와 여성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대회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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