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떠난 폐허 마을 동화처럼 변신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10 1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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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히 낀 섬의 모습 몽환적이기까지 해
사람이 떠난 유령마을의 최근 풍경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Thang Yuhong]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아무도 살지 않는 중국의 한 유령 마을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판다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중국 고우치 마을의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한때 고우치 마을은 엄청난 어획량을 자랑해 중국 최고의 어촌이라 불렸지만 어느 순간 어획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사람들이 살지 않는 유령마을이 됐다.

공개된 사진 속 고우치 마을은 초록빛 넝굴로 가득한 진풍경을 보여줬다.

특히 잔잔한 느낌을 주는 초록빛 풍경에 안개 자욱하게 낀 섬의 모습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고우치 섬이 속한 저장성 등 여러 어촌들은 최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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