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방위원장 머리카락 센 모습 보여 "건강 적신호?"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10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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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문가, 김정은의 건강상태 안좋은 것으로 알고 있어
김정은의 건강상태가 악화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Huffingtonpost]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최근 체중이 불어나는 것에 이어 하얗게 센 머리카락 마저 보여 신체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북한 노동신문은 9일 신문 1면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해방전쟁 사적지를 현지 지도하시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제목 아래에는 김정은이 조선해방전쟁 사적지 전경도를 둘러 보며 수행원과 담화를 나누는 장면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 나온 김정은의 얼굴은 앞부분이 하얗게 세어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 한의원 원장은 '동의보감을 보면 남자의 경우 신장 기능 이상으로 일종의 호르몬인 '정(精)' 물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색깔이 변하는 예가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음식을 자주 과식하거나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도 머리카락의 색이 변하는 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와세다대 북한 전문가인 시게무라 도시미쓰 역시 '김정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알고 있다'며 '만약 그의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질 경우 체제 불안정성, 심지어 군부 쿠데타 가능성까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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