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승객 456명 중 생환자 불과 14명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 당국이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 발생 9일 만에 장례 절차를 시작했다. 9일 중국 매체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날까지 침몰선 '둥팡즈싱'호에 승선했다가 변을 당한 희생자 20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당국은 공안전문가 등 150여 명이 유가족과 희생자로부터 각각 채취한 DNA를 서로 대조하는 방법으로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날 중 작업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국은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6명의 희생자 시신을 사고 발생지인 후베이성 젠리현 장례식장에서 화장하는 방식으로 첫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다른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유가족들이 원할 경우는 영결식이나 장례식 등 모든 절차를 무료로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당국은 강변으로 인양된 침몰선을 내부 수색과 정리작업을 마치고 원래 사고지점으로 옮겨 전문가들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전날까지 이번 사고 선박의 전체 승객 456명 가운데 434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했다. 생환자는 14명이다.
중국 당국이 양쯔강 침몰 사고 9일만에 첫 장례를 치렀다.[사진=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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