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은 흑인 여학생 권총 동원해 거세게 제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경찰이 소란을 피운 학생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경찰이 수영장에서 소란을 피운 흑인 학생들을 과격하게 진압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NBC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텍사스주 맥키니 경찰은 지역의 한 수영장에서 학생들이 소란스럽게 파티를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한 경찰관이 비키니를 입은 흑인 여학생을 진압하려 하자 여학생의 친구들이 몰려와 경찰에 강하게 항의한다. 그때 경찰은 권총을 꺼냈고 놀란 학생들은 급히 도망간다. 이후 경찰은 여학생을 강제로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체포를 시도한다. 이러한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고 현지에선 과잉진압과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논란이 일자 경찰 대변인은 지역 거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다수의 학생이 이용했다. 이들은 수영장을 떠나라는 경찰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대치했다 며 해명했다. 한편 맥키니는 미국 댈러스에서 북동쪽으로 48㎞ 떨어진 지역으로 주민 대다수가 백인이고, 흑인은 전체 인구의 10%에 불과하다.
미국 경찰이 과잉진압,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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