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불과 5m 떨어져 있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의 한 부모가 쇼핑몰 로비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중국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러한 내용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주말을 맞아 인파로 북적거린 허난성 정저우시의 한 대형 쇼핑몰로 로비 한복판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는 부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화장실이 불과 5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최소한 화장지라도 깔고 볼일을 보게 했어야 했다"고 사진 속 부모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 또한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며 아이 부모의 행동을 질타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처럼 공중도덕의식이 부족한 행동들이 종종 벌어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한 부모가 쇼핑몰 한가운데서 아이의 볼일을 보게 해 비판을 받고 있다.[사진=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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