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4~16시간 노 저어 오는 9월 횡단 완료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태평양 횡단에 도전한다.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이 같은 도전에 나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 소냐 봄스타인에 대해 보도했다. 봄스타인은 이미 지난 7일 일본 동부 해안도시 지바현 조시시에서 미국 서부 해안도시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했다. 그는 과거 조정 선수로 활동했으나 교통사고로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다. 이후 몸이 회복된 지난 2012년부터 다시 노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봄스타인이 타는 배는 1인용 선실로 구성됐으며 기후변화를 분석할 표본을 채집하거나 해수를 측정하는 장비가 실려 있다. 그의 배는 화석연료를 전혀 쓰지 않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위성전화로 위치정보만 전달받을 뿐 어떠한 기술력도 동원되지 않는다. 심지어 봄스타인이 사고를 당할 것에 대비해 그의 뒤를 따르는 다른 배도 없다. 봄스타인은 날이 맑으면 하루에 14~16시간 노를 저을 계획이며 예상대로라면 오는 9월 중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봄스타인은 총 9700km에 달하는 이번 항해에 대해 "산소통에 의지하지 않고 히말라야 산맥의 고봉을 등정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봄스타인이 도전에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로 노만 저어 태평양을 건넌 여성으로 기록된다. 남성의 경우 이미 3명이 같은 도전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의 20대 여성이 노를 저어 태평양 횡단에 도전한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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