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동생도 신체의 40% 가량 화상
(이슈타임)김귀선 기자=6살짜리 소녀가 생후 1년 6개월된 어린 동생을 구하고 자신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러시아에 사는 6살 소녀 마샤 얀투가노바(Masha Yantuganova)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마샤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어린 동생 디마(Dima)가 탁자를 건드리는 바람에 끓는 물을 쏟았다. 당시 근처에 있던 마샤는 뜨거운 물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몸을 던져 어린 동생의 몸을 막았다. 펄펄 끓고 있던 물이 온몸에 쏟아진 탓에 마샤는 신체의 60% 이상이 3도 화상을 입었다. 누나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어린 동생 디마도 신체의 40% 가량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샤는 초기 응급처치가 미흡했고 병원 진료마저 늦어져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마샤의 엄마 타티나(Tatyna)는 병원에서 조금만 더 일찍 치료를 했더라도 딸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며 누나의 희생이 없었다면 둘째 아기는 목숨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다 고 말했다.
동생 대신 끓는 물을 뒤집어 쓰고 숨진 6살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사진=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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