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주인, 기적 같은 상황 믿을 수 없어 눈물만 흘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제이니의 반려견 새미는 3달 전 척추뼈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사지 마비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가족들에게 새미가 두 번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하지만 새미는 실날 같은 희망을 안고 혹독한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새미는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 결국 네 발로 설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치료실 문을 연 제이니에게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제이니는 눈 앞에 펼쳐진 기적같은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새미의 네 다리를 어루만지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08년 10월 유튜브에 올라온 이 감동적인 순간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해외 한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다시 한 번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신마비인 반려견의 첫 걸음마를 본 주인이 끝내 눈물을 흘렸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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