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의, 환자 깨 있으면 뇌종양 제거 하는데 많은 도움 돼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브라질의 한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는 환자가 비틀즈의 음악을 연주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현지시간) 수술실에서 기타 연주를 한 앤서니 디아스의 사연을 전했다. 20년 경력의 프로 기타리스트이자 은행직원이었던 앤서니는 수술을 받는 동안 기타연주와 노래를 불러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는 아들이 태어난 지 15일만에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아들을 위해 쓴 자작곡과 비틀즈의 노래를 포함해 모두 6곡을 연주했다. 또한 의사가 한곡을 더 불러달라는 요청에도 응했다. 자칫 생명에 큰 위협을 주는 뇌 수술이었으나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던 것은 수술기법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수술을 집도한 마샤도 박사는 '환자가 깨어있으면 뇌종양을 제거하면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감각, 동작, 언어를 관장하는 부위가 손상받지 않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연주와 노래 덕분에 계속'깨 있던 앤서니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한편 뇌를 제외한 부위에 부분 마취를 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임에도 앤서니는 이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19번째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종양 제거 수술실에 '예스터데이'가 울려퍼졌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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