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요원, SNS에 셀카 올리자 미국에게 '폭격' 당해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05 13:49: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SNS 분석 중 IS 요원이 본부 건물 배경으로 사진 찍은 것 알아내
IS 요원이 SNS에 올린 셀카 때문에 IS 본부가 습격 당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IS 요원이 SNS에 본부 건물을 배경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가 미국의 폭격을 받았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 공군 전투사령부 사령관 호크 칼리슬이 IS 본부를 폭격하게 된 이유를 보도했다.

칼리슬 사령관은 "요원들이 SNS를 분석하던 중 한 IS 요원이 본부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올라온 셀카를 바탕으로 건물 위치를 파악해 22시간 뒤 세 발의 합동직격탄으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본부의 위치나 IS 대원 사망자 여부 등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IS는 대원 모집 등을 위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