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라 잘못된 표본을 받은 곳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한국을 비롯해 미국의 군연구시설로부터 살아 있는 탄저균을 잘못 배송 받은 연구시설이 51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장관 로버트 워크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탄저균을 배달받은 곳은 51곳으로 미국 내 17개주, 한국, 호주, 캐나다 등 외국 3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워크 부장관은 탄저균 포장 400개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 중이며 결과에 따라 잘못된 표본을 받은 곳이 늘어날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 덧붙여 "조사가 끝날 때까지 (탄저균 이동 현황의) 집계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배달 사고와 관련해 만일의 경우에 대한 예방조치가 취해지는 중이며 일반 대중에게 탄저균이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강조를 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미국 국방부는 죽거나 비활성화된 탄저균 표본 대신 살아 있는 탄저균을 내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처음 잘못 배송 받은 곳은 한국과 미국 내 9개 주라고 전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계속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탄저균 배달사고가 51개곳으로 증가했다. [사진=ABC news]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민·관·경 합동 야간 순찰로 생활치안 강화
장현준 / 25.11.11

사회
완주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난(蘭) 산업 박람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1.11

금융
GLN, 글로벌 QR결제 서비스 개시 통해 全 세계 결제 시장을 선도한다!!
류현주 / 25.11.11

경기북부
경기도, 파주 월롱면에 ‘다락카페&마을방앗간’ 개소…접경지역 주민주도 마을사업 첫...
류현주 / 25.11.11

문화
문화체육관광부 ,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한눈에'
프레스뉴스 / 2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