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빌 게이츠 주도의 기부 캠페인 '더 기빙 플레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의 부호 137명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계 교육사업가 서니 바키 등 억만장자 10명이 최근 기부 서약 캠페인인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워런 버핏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이끄는 '재산 절반 기부 서약'에 동참한 세계 부호는 14개국 137명으로 늘어났다. 바키는 교육기업 젬스(GEMS) 에듀케이션 회장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 50개의 학교를 설립했으며 재산 규모는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 이른다.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의 브래들리 키웰 공동창업자, 의료 소프트웨어 업체 에픽의 주디 포크너 창업자 등도 기부 서약에 동참했다. 버핏 회장은 '주로 미국 기업가 중심의 기부 관행이 이제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새로 합류한 기부 서약 참여자들은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연례 총회에 참석해 사회적 기업가 정신, 여성ㆍ소녀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 블룸버그통신 창업자, 존 D 록펠러 전 체이스맨해튼은행 회장,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가 주도하는 기부 캠페인에 세계 부호 137명이 동참했다.[사진=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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