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빌어주기 위해 노래도 불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노숙자를 친절하게 대접한 5살 소년의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중순 미국 알라바마주 프랫빌의 한 와플하우스에 방문한 조시아 던컨은 식당 안에서 한 노숙자와 마주쳤다. 볼품없는 행색을 한 노숙자를 처음 본 소년은 엄마에게 노숙자가 무엇인지 물었다. '노숙'의 의미를 몰랐던 소년은 노숙자가 뭔지, 가족은 어디에 사는지, 음식은 가지고 있는지 등을 세세하게 질문했다. 그러더니 소년은 엄마에게 노숙자에게 음식을 사주자고 졸랐다. 식당의 종업원들은 노숙자가 식당에 들어와 앉아있는 것을 봤음에도 아무도 무엇을 주문할지 묻지 않고 있었다. 소년의 엄마는 노숙자가 싸구려 햄버거를 먹으려 하자 그에게 베이컨을 원하는 대로 먹도록 했다. 노숙자가 음식을 먹기 시작하자 소년은 그에게 축복을 빌어주고 싶다며 직접 기도문이 담긴 노래를 불러줬다. 소년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한 노숙자는 울음을 터트렸고, 식당 안에 있던 11명의 어른 손님들 또한 눈물을 보였다. 소년의 엄마는 '오늘 아들이 한 일은 부모가 되어 가장 감사하게 느낀 일'이라며 소년의 행동을 자랑스러워했다. 소식을 접한 미국 누리꾼들은 다섯 살 소년이 보여준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행동이 천사의 마음과 같다며 미소 지었다. '
노숙자에게 친절을 베푼 5살 소년의 소식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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