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다리가 여덟 개, 날개는 여섯 개가 달린 닭 사용한다" 루머 퍼트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KFC가 자사에 대해 유언비어를 퍼트린 중국 업체 세 곳을 고소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KFC의 모기업 얌브랜드가 "거짓 정보를 퍼뜨려 우리 상품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중국 미디어 관련 회사 3곳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체는 중국 SNS인 웨이신 계정 10개를 통해 "KFC가 다리가 여덟 개, 날개는 여섯 개가 달린 닭을 사용한다"는 등의 루머를 합성사진과 함께 퍼뜨렸다고 얌브랜드는 설명했다. " 얌브랜드는 해당 업체들에 각각 150만위안(약 2억7000만원)씩의 배상금과 사과, 유언비어 유포 중단 등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WSJ은 중국 인터넷에서 명예훼손은 흔히 있는 일로 불법 영업행위를 저지른 인터넷 마케터가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들이 있지만 서방 업체가 공개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WSJ은 이번 소송은 지난해 상하이의 식품 공급업체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납품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타격을 받은 중국 KFC가 잃었던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KFC가 자사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린 중국 업체들에 소송을 제기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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