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남편 사진 올린 뒤 '죽은 동생'이라고 소개하기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정체불명의 여성이 3년 동안이나 다른 여성의 사진을 도용해 SNS 스타로 인기를 얻은 사건이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루스 팔머(25)라는 여성이 3년 동안 자신의 사진과 계정을 도용당하는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루스는 남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얼마 전 루스는 경악할만 한 경험을 했다. 얼마 전 친구가 인터넷에서 본 자신의 사진을 전달해준 것이다. 루스는 SNS에 자신의 결혼 사진은 물론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들도 가득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계정은 자신을 커리어우먼으로 소개하고 있었고 이미 수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심지어 남편의 사진을 올리며 "세상을 떠난 자신의 동생"이라고 속이기까지 했다. 결국 참지 못한 루스는 해당 여성에게 연락을 했고"그녀는 전화를 받자마자 이내 끊어버렸다. 그 후 루스는 그 여성의 정체를 알아낼 수 없었다. 전문가들은 "스토킹의 일종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며 스스로 통제하지도 못한다"고 전했다. 루스는 "날마다 감시 받는 기분이라 너무 공포스럽다"며 "SNS의 오남용을 관리할 엄격한 법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인기스타녀 SNS 계정이 사실 본인의 것이 아니었다. [사진=Bringhton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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