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도심 한복판서 대형 에어컨 추락 사고 발생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1 17: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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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명 피해 없으나 10명 파편 맞고 부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대형 에어컨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Newsday]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대형 에어컨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데이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일요일이어서 행인과 차량통행이 적었기 망정이지, 월요일 같았으면 사상자 규모가 훨씬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맨해튼 중심부의 30층 빌딩 옥상으로 컨테이너 크기만한 설비를 나르던 크레인의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 설비는 바닥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건물 벽을 여러 차례 때렸고 이 때문에 발생한 유리 등 건물 부스러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대형 에어컨 설비는 지나가던 차의 뒤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부스러기에 맞은 10명이 부상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요일이어서 행인과 차량통행이 적었기 망정이지, 월요일 같았으면 사상자 규모가 훨씬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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