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에 있는 아기 달래주기는 커녕 킥킥거리며 웃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6개월 된 어린 딸에게 매운 고추를 먹인 뒤 이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엄마가 뭇매를 맞는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아기에게 매운 고추를 먹이고, 아기가 고통스러워하는 반응을 즐긴 엄마에게 맹비난이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영상에 따르면 아기는 엄마에게 할라피뇨를 건네고, 호기심 많은 아기는 이를 입에 넣는다. 매운 고추를 씹던 아기는 금세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울음을 터트렸다. 엄마는 아기를 달래주기는 커녕 킥킥거리며 그 반응을 즐기고 있었다. 이 영상이 공개되고 어느 전문가는 "아기의 혀에는 3만개의 미뢰가 발달해, 성인보다 매운 맛을 훨씬 더 강하게 느낀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아기에게 매운 고추를 먹인 엄마가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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