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 2호', 지난 밤 동해 통과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6-01 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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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서 하와이까지 6일간 무착륙 비행 도전 중"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 2호가 지난 밤 동해를 통과했다.[사진=The times]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 2호'가 동해를 지나갔다.

1일 솔라임펄스사 베르트랑 피카르 회장은 이 회사 CEO 안드레 보스버그가 조종하는 솔라임펄스 2호가 지난 밤 사이 북한과 일본 사이 동해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6일간 쉬지 않고 무착륙 비행에 도전 중인 솔라임펄스 2호는 중국 난징에서 출발해 태평양 하와이를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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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르 회장은 솔라임펄스 2호가 첫번째 야간비행을 마치고 하루 이상 날았다고 소개하면서 '이제 솔라임펄스 2호가 영구적으로 날 수 있다는 증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비행기는 난징에서 하와이까지의 8500㎞ 비행이 끝나면 하와이에서 미국 피닉스까지 또 다시 4일간의 무착륙 비행에 나서게 된다.

솔라임펄스 2호는 날개와 몸통에 부착된 1만7000여개의 태양전지로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해 엔진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출발해 5개월간 세계 일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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