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에 걸려 3일 동안 잉큐베이터 안에서만 지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세상의 빛을 본 지 3일된 아기가 엄마 품에 처음 안기자마자 숨을 거뒀다. 미러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이러스로 사망한 아기가 엄마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포옹한 순간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외신 등은 영국 하틀리풀에 사는 해일리 킨(26)이 지난해 12월 소중한 첫 아기를 낳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해일리는 끔찍한 소식을 듣고 말았다. 아기가 뇌수막염에 걸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나온지 10시간 만에 아기는 발작을 일으켰고 따뜻한 엄마 품 대신 인큐베이터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3일째 되던 날, 더이상은 어렵다고 판단한 의사는 아기를 해일리에게 데려다줬다. 언제 떠날 지 모르는 아기와의 마지막 작별인사를 위해서였다. 해일리가 조심히 아기를 받아드는 순간 결국 아기는 세상을 떠났다. 해일리는 아기를 차마 품에서 내려놓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한편 긴 기다림 끝에 만난 아기를 한 번 안아보고 떠나보내야만 했던 해일리의 사연은 해외 누리꾼들에게도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어난 지 3일만에 처음 엄마 품에 안긴 아기가 영원히 잠들었다. [사진=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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