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받은 중국 유학생, 칼들고 여자친구 찾아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이별 살인'이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 매체들은 이별 통보를 받은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 내용은 중국인 유학생이 헤어지자는 한국인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인명을 살상한 사건이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이어갔으나 한국인 여성이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중국인 유학생 쉬하이페이는 '더 이상 사귀지 못할 바에는 죽여버리고 나도 죽겠다'며 칼을 들고 한국인 여학생을 찾아갔다. 도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여성의 아파트로 찾아간 그는 여성의 집 문이 잠겨 있자 벽을 타고 베란다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 여성의 부모가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한 쉬하이페이는 피해자의 아버지를 칼로 찔렀다. 그는 저항하는 이씨를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여러번 찔러 살해했다. 옆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 여성의 어머니 또한 이를 저지하다가 목을 비롯한 온 몸에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 이 모습을 발견한 여성은 살려달라고 외치며 파출소 방향으로 도망쳤다. 여성은 근처 파출소에 있던 여경과 집으로 돌아왔으나 부모에게 해를 가하던 남성이 여경을 공격해 자상을 입혔다. 자상을 입은 여성은 살려달라며 맨발로 도망쳤고 남성은 칼을 들고 쫓아갔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은 피가 떨어지는 칼을 들고 여성을 쫓아갔다. 쉬하이페이는 결국 경찰관 3~4명에 의해 제압됐고 검찰에 송치됐다. '
'이별 살인' 사건이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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