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통신체계가 너무 폐쇄적이어서 컴퓨터에 접근 못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이 북한 핵시설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스턱스넷으로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지난 2010년에 북한 핵시설도 공격하기 위해 한글로 설정된 컴퓨터에서 활성화되는 유사 바이러스를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통신체계가 매우 폐쇄적인 탓에 핵개발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컴퓨터에 접근하지 못해 공격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턱스넷은 공항과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파괴할 목적으로 제작된 악성코드다. 주로 USB 저장장치를 통해 옮겨지는 스턱스넷은 특정 조건을 갖춘 컴퓨터와 네트워크만 공격해 한순간에 기능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사이버 무기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제임스 루이스 연구원은 "스턱스넷은 물리적 파괴로까지 이어지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기술로 미국과 이스라엘 등 3"4개 국가만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스턱스넷 개발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지목되며, 실제로 미국이 지난 2010년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격해 원심분리기 1000개의 작동을 방해하기도 했다. 북한도 이란과 마찬가지로 P-2 원심분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란을 공격한 스턱스넷과 유사한 바이러스로 공격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
미국이 북한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헀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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