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깊은 수심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인도에서 섭씨 50도의 살인적인 폭염으로 1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또다른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인도 카림나가르(Karimnagar)에서 폭염을 피하기 위해 저수지에 뛰어들었던 10대 소년 6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48도 폭염 속에서 야구게임을 즐기던 8~14살 아이들은 땀을 식히기 위해 저수지를 찾았다. 시원한 물놀이 도중 아이들은 물깊이를 잘못 계산하고 깊은 물에 들어갔다. 불행하게도 아이들은 제대로 수영을 할 줄 몰랐고, 저수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끝내 숨지고 말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요원들이 아이들을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 등 마지막까지 애써봤지만 이미 사망한 아이들을 살릴 수 없었다. 사고 현장에서 차갑게 식은 아이들의 시신을 붙잡고 눈물을 쏟은 부모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만들었다.
인도 10대 소년들이 폭염을 식히기 위해 저수지에 들어갔다 익사했다.[사진=CVR 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재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 부모교육 특강 성료
장현준 / 25.11.11

사회
대구 달서구, 미래세대 주거안정을 위한 공론의 장 열다
프레스뉴스 / 25.11.11

금융
GLN, 글로벌 QR결제 서비스 개시 통해 全 세계 결제 시장을 선도한다!!
류현주 / 25.11.11

경기북부
경기도, 파주 월롱면에 ‘다락카페&마을방앗간’ 개소…접경지역 주민주도 마을사업 첫...
류현주 / 25.11.11

문화
문화체육관광부 ,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한눈에'
프레스뉴스 / 25.11.11

연예
영화 ‘늑대소년’, 필리핀 리메이크 확정! "한류 감성 필리핀으로&quo...
프레스뉴스 / 2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