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가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된 만큼 한국 제안 수용되기 어렵다고 전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일본 정부가 동해 표기의 확대를 추진하는 한국 정부를 견제하는 동영상을 최근 7개 외국어로 추가 제작해 배포했다. 일본 외무성은 유튜브에 '일본해가 국제적으로 확립된 명칭'이라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지난해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배포된 것과 같은 내용이다. 따라서 일본해 주장을 담은 동영상은 10개 언어로 늘어났다. 영상에는 한국이 '일본해라는 명칭이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은 일본 식민지 지배 때문이며 동해 또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행 사용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해가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된 만큼 한국의 제안이 수용되기 어렵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도 담겨 있었다. 그동안 아베 정권은 영토에 관한 일본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려야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일본해 주장을 담은 영상 배포 역시 이와 같은 방침의 연장 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동해 표기 확산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호응을 얻는 것에 대한 견제 심리도 엿볼 수 있다.
일본이 일본해 표기 주장 영상을 7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했다.[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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