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이상의 센서와 26개의 관절
(이슈타임)윤지연 기자=한 남성이 영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최첨단 로봇팔을 선물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26개의 관절을 가진 로봇팔 개발에 성공해 시험착용까지 마쳤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응용물리 연구소가 개발한 로봇팔은 100개 이상의 센서와 26개의 관절을 가지고 있다. 조그만 물건도 손으로 집을 수 있는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로봇팔이 사용자의 생각대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10대 시절 전기 사고로 두 팔을 잃고 혼자 생활하고 있는 레스 보(Les Baugh)에게 이 로봇팔을 최초로 시험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뇌 신호를 로봇팔에 보낼 수 있도록 레스의 팔에 남아있는 신경을 꼼꼼하게 체크한 연구팀은 그에게 필요한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100개 이상의 센서와 26개의 관절로 움직이는 로봇팔을 갖게 된 레스는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팔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입으로 요리를 하고, 입으로 반려견에게 먹이를 주던 그에게 선물된 인생 2막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로봇팔은 100개 이상의 센서와 26개의 관절을 가져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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